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재단법인 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은 경기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수업 운영을 위한 교수법을 주제로 오산시민참여학교 나누미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관내 학부모 나누미강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연수는 오는 8월부터 시작하는 오산시민참여학교의 2학기 탐방학교 준비 과정 중 하나로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하는 특별한 교수법을 통해 효과적인 수업을 이끌어 내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체험학습연구회 사단법인 모아재 이사장이자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봉수 강사가 맡았다.

고일석 재단법인 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 본부장은 “이심전심, 역지사지, 반면교사”의 태도를 강조하며 “나누미강사는 아이들의 마음을 만져주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해야 한다. 그러한 태도는 아이들의 체험터를 더욱 즐거워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이새봄 나누미강사는 “나누미강사의 역할에 대해 가볍게 생각했던 마음에 작은 돌이 날아와 물결이 인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연수에 참여하며 나를 돌아보고 마음가짐을 바로 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2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제공해온 시민참여학교는 지난 상반기에는 28개 탐방학교에 초등학생 1만80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30개 탐방학교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학 및 주말 탐방학교가 활발히 운영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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