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강대식)은 1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학생 행정인턴 참여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대학생 행정인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행정인턴은 대구지역의 기초지자체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모집했으며, 176명의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30일간 구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13개 부서에 배치되어 동구의 다양한 구정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대학생 행정인턴제는 2015년 '대학생 정책토론회', 2016년 '정부혁신(정부3.0) 대학생 행정참여제'를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대학생들이 미리 사회생활을 경험해 향후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행정업무 및 공직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젊고 열정적인 대학생 행정인턴이 구정 업무에 참여하면서 업무 경험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가 구정에는 새로운 시각으로 동구를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고, 대학생 본인에게는 취업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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