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에 따뜻한 복을 싣고 다니는 버스가 초막골생태공원에 등장했다.

군포시는 부곡공영버스차고지에서 초막골생태공원과 의왕역 사이를 왕복하는 따복버스(따뜻하고 복된 버스)의 개통식을 개최했다.

노선번호 100번이 부여된 이 버스는 초막골공원, 대야미역, 송정 주택지구, 군포첨단산업단지, 전철 1호선 의왕역 등에 정차한다.

시는 신규 따복버스는 2대가 30분 간격으로 배차돼 운영되며 노선을 한번 순회(총 17.2㎞)하는데 약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지역 따복버스의 첫차는 오전 6시에 출발(막차 오후 11시)하는데 버스 운행의 시작점은 유동인구를 고려해 종점인 의왕역으로 정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우리 지역에는 총 671대(51개 노선)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대야동과 부곡동은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기도의 지원과 군포여객의 동참으로 따복버스를 개통함으로써 많은 시민의 교통불편이 해소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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