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주민센터에서 19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수원소방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지난 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주민센터에서 마을 주민과 주민센터 직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행복 안전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박옥분 경기도의원, 홍사준 장안구청장, 유철수 수원시의원, 남상익 의용소방연합회장, 소진순 여성의용소방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척관병원에서 혈압측정, 골밀도 측정 등 간단한 건강체크를 지원했다.

선포식은 정자1동을 제19호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명예소방관 위촉과 70여 가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및 설치,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어르신 대상 혈압 및 건강체크 등으로 진행됐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주택밀집지역이나 소방차량의 진입곤란 지역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수원시내에는 고등동과 정자1동 등 18개의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조성한 바 있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단독주택의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화재 피해를 막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수원시내 19번째로 지정 된 장안1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소방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