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촉진사업 투자사업장(아진산업 경주공장)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지난 3년간 총 338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41개 기업에 지방비를 포함한 472억원을 지원한 결과, 3917억원의 신규투자와 983명의 고용창출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로 국비 5%를 가산 지원받아 2016년에 지방비 6억3천만원을 절감했고, 올해도 7억여원의 지방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사업도 6월말 현재 19개사에 48억원을 지원해 262억원의 신규투자와 97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기업이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또 고용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 당 지원한도를 신․증설은 30억원에서 최고 85억원으로,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국내복귀기업 등은 60억원에서 최고 85억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지원기준을 상반기에 개정했다.

경북도의 지난해 투자유치실적은 6조2072억원으로 2015년 5조6417억원 대비 10% 증가했고, 민선6기 출범이후 17조7099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경북이 기업하기 좋은 투자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타이타늄․탄소소재, 스마트 디바이스, 복합관광 서비스, 신재생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부품, 항공기 부품산업, 바이오백신 등 7대 전략산업 분야의 집중 투자유치 활동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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