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최근 의료기관에서 마약류 도난사건 등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목포시가 오는 31일까지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료기관 64개소와 향정신성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 116개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의사의 처방전에 의한 마약류 사용 여부, 마약류 관리대장에 기재된 재고량과 실제 재고량의 차이, 시건 장치 유무(마약-이중 잠금장치, 향정-잠금장치), 저장시설 주1회 이상 점검부 작성 비치여부, 유효기관 경과한 마약류 보관, 마약류관리대장 2년 보관 등이다.

목포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마약류 지도점검을 실시해 마약류 점검부 대장 미비치, 향정신성 의약품 저장기준 등을 위반한 7개 의료기관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 점검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와 형사고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