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POSCO(005490)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1기가 지난 5일 광양제철소 소본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8개월 간의 봉사 대장정에 올랐다.

비욘드 11기는 전국 60여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대학생들이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글로벌 나눔 인재를 양성 하고자 2007년부터 대한민국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모집, 운영해오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대학생 해외 봉사단을 창단해 국내 건축 봉사는 물론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공연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순기 광양제철소 부소장은 5일 환영사에서 “비욘드의 사전적인 의미처럼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나눔을 확산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 지향적인 나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욘드 11기로 선발된 경성대학교 신소재학과 정다운 씨는 “1년 간의 비욘드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 봉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이유를 몸소 체험하고 보람도 함께 얻고 싶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11기 비욘드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2일부터 8박 9일 동안 인천, 포항, 광양 등지에서 화재피해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스틸하우스 건축 봉사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스틸하우스 건축 봉사에 이어 약 8개월 동안 역할팀별 재능봉사, 해외 건축 및 교육 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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