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대규모 지진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전같은 지진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훈련 전에는 지진재난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여 지진의 위험성과 지진대피훈련의 필요성을 알렸다.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이어진 수백회의 여진에 따라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증명된 바 있다.

이날 훈련은 지진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내원객이 안전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환자유형별 대피요령을 중점적으로 숙달했으며, 특히 본원 응급의료지원팀이 지진발생 현장에 긴급출동해 건물 대피환자에 대한 응급조치 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성수 병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이 고취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예방을 위해 교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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