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의회 장숙희 의원의 부군인 김기성 씨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7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아름다운 남편상’을 수상했다.

김기성씨는 사회의 근본인 가정에서부터 남녀의 차별을 해소하고 서로 화합하는 외조자로서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름다운 남편상은 가정 내에서 남녀 차별 개선 및 평등 문화실천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타의 모범이 되고 아내의 사회참여 활동을 헌신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김기성 씨는 “순천시의회 의원으로서 순천시와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아내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집안일 걱정없이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장숙희 의원은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기 힘들었던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남편이 옆에서 묵묵히 지원하고 협조해 줬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 지난 2010년 국민포장을 수여받는 영광도 안았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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