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농협광주본부-광주김치명인협의회 업무협약.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박태선)는 농가소득 증대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농촌 활력을 되찾기 위해 지난 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광주김치명인 협의회(회장 곽은주)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동곡농협 이동운조합장, 삼도농협 오종선조합장, 평동농협 김익찬 조합장 및 광산구 용곡마을(통장 심순조), 세동마을(통장 최성호), 학연마을(통장 김원왕)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업무협약식과 함께 마을별 명예셰프 통장 합동위촉식 행사를 개최했다.

합동위촉식은 농촌마을 단위 농식품부가가치 제고를 촉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광주김치축제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김치명인(곽은주(2000년), 김호옥(2005), 김은숙(2006), 현숙희(2008), 김옥심(2009), 박기순(2010), 서찬열(2013), 박혜란(2014), 허순심(2015년)씨를 농촌마을 명예통장으로 위촉했으며, 명예셰프 통장을 위촉받은 김치명인들은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박태선 본부장은 “광주광역시와 협력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명예통장 위촉을 계속해 오고 있다. 지역의 많은 기업체 CEO들이 함께 동참해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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