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농산물수출대책회의 (사진=충남)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충남도는 4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수출 농가, 지역농협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선농산물 해외 진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국내 전문가 특강 및 수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드 배치 이후 중국에 대한 농식품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국 식품안전관리법(FSMA)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마련한 이날 대책회의는 정운용 NH농협무역 대표이사의 ‘대중국 수출 현안’ 특강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 대표는 특강을 통해 “중국 비관세 장벽 해소에 대비한 업체 및 농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충남의 배 수출 농가는 미국 식품안전관리법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도 관계자는 “사드 배치 문제와 미국의 보호무역에 따른 비관세 장벽 강화, DDA 협상 타결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수출 농가 조직화 및 수출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선농산물 수출 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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