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10년부터 농업인의 소득을 향샹시켜 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원년 대비 5000만원 이상 고소득 농림어가는 2803가구로 134% 증가, 수출액은 4186만 불로 106% 증가, 총소득액은 5765억원으로 77% 증가라는 성과를 거양했다.

비전 5000 프로젝트 시책에 대한 농업인의 지속적인 관심도와 참여율을 높이고 수상자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하기 위해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민과 공직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소득 농림어가 인증패 및 수출탑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기준 1억원 이상의 고소득 가구에 신규 진입한 이계자님을 비롯해 82명의 농업인들이 골드클럽 인증서를 수상하고 2억원 이상의 고소득에 진입해 이상범님 등 51명이 다이아몬드 클럽 인증패, 쌀 분야 등 15개 품목별로 단위 면적당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린 송효수님 등 15명이 각 품목별 소득왕, 끝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도양읍 해도물산이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를 중단 없이 추진해 왔고 많은 농업인들이 군 시책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적극적 참여 해 준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골드클럽, 다이아몬드 클럽, 품목별 소득왕, 수출탑에 진입한 수상자를 데이터화해 군내 주요행사 초청 및 공공시설물 이용 등 군정공헌 포인트 부여방안을 검토해 농림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새로운 각오로 비전5000 프로젝트가 성공하고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데 기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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