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훈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성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구현에 앞장선 이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날로 확대되고 있는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손정환 오산시의장 및 시의원, 각계 단체장과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플러스 plus 난타공연과 군인인 3대대 라인댄스, 석훈 한중 가수가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우측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 손정환 오산시의장과 안민석 국회의원의 축사 및 기념식 행사 모습. (조현철 기자)

이어 여성단체협의회의 재능기부, 여성합창단, 여성의용소방대, 유니셰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할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본 행사에선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양성평등주간 유공자 표창과 축사가 진행됐으며 최병훈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회장이 오산시 창의인재육성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병훈 회장은 “21세기는 여성리더십의 시대다. 여성지도자들이 탁월한 소질과 역량을 발휘해 시민이 행복하고 희망찬 오산의 주역이 돼야 한다”며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기회를 보장받고 남성과 여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에서 “모든 사회에서 여성이 중심으로 참여하고 함께 하면 행정이 빛이 나고 국가의 경쟁력이 생길만큼 여성참여는 적극적으로 확대되야 한다”며 “오산시 행정도 여러분들이 없으면 발전하는데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다양한 분야에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양성평등 뮤지컬인 엄마가 뿔났다 공연과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 및 경품 추첨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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