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모기 등 해충피해를 호소하는 민원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야간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복개천 인접한 주거 밀집지역의 하수구, 관광객이 많은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각종 행사장, 민원신고지역을 대상으로 2개월간 주 2회 일몰 직후부터 야간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는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매개 모기에 의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보건소 방역기동반 1개반과 읍·면·동 15개 방역기동반을 가동 중이다.

또한 기온 상승으로 위생 해충 증가와 모기활동이 활발해질 것을 대비해 지난 2015년부터 관내 취약지 중심으로 LED포충기를 설치, 가동 중에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역소독을 해 모기, 진드기 등 곤충매개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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