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곡성역~오곡 오지리 구간 확포장으로 새로 생긴 자투리 공간에 조성한 장미공원.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방도 840호선 곡성역~오곡 오지리 구간 확포장으로 새로 생긴 자투리 공간에 장미가로화단 2.0km를 조성해 관광객과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에 걸쳐 도로와 인도사이의 은행나무 가로수 주변에 데임드꼬르 품종의 빨강, 주황, 분홍색의 형형색색의 장미를 식재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도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곡성군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에는 수천만송이 장미가 가득한 1004장미공원이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세계장미축제는 날로 인기를 더해 올 해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27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군은 1004장미공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장미고장을 만들기 위해 올 해 가을에는 곡성읍 학정천 주변과 곡성IC-곡성읍 구간에 장미 쌈지숲을 조성할 계획이고 유휴공한지와 담장주변, 공공용지 부근에도 장미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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