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지난 28~3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2017년 체납세 정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경산시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행사는 시군별 체납세 정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납세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조세정의 실현 및 자주재원 확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경산시 (발표자 징수과 이지혜 주무관)는 ‘사해행위 취소 소송을 통한 체납세 징수사례’주제로 고의·은닉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사해행위 취소 소송을 통해 승소를 이끌어내고, 그에 따라 확보한 부동산에 대한 공매를 통해 지방세 체납액 4억여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냄으로써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러한 징수성과는 징수담당 공무원들의 지속적이고 끈질긴 징수의지 실현의 결과물로써, 이번 발표 대회를 통해 경산시의 우수 징수 기법이 전국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송의근 징수과장은 직원들에게 “지방세수 확충과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여 납세의무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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