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녹차수도 보성군은 한국차문화공원에 자리한 차 만들어보는 곳에서 차 재배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 전통 황차 제다교육을 실시했다.

보성차의 세계화 및 다양한 차 제품 기술 습득을 위해 황차 생산지구인 중국 전문가를 초청해 황차 제다법을 배워 군을 대표할 수 있는 차 개발로 차산업의 다각적인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아시아차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왕소녕 세계차연합회 조직위원장, 중국 절강성 덕청현에 위치한 하영강 막간황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초청해 황차 제다과정에서 품평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수확된 찻잎의 수분을 제거하는 위조과정부터 살청작업, 유념작업, 민황, 건조 등 오감과 차향을 통한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명규 보성군 녹차사업소장은 “중국 절강성과 차에 대한 기술교류 및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맛과 품질을 갖춘 명품 보성황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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