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오페라 베르디 아이다 공연 현장 사진. (용인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재단법인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씨네오페라의 7월 상영작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7월 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오페라 ‘아이다’는 이집트의 수에즈운하 개통 기념으로 작곡된 베르디 최대의 걸작 오페라로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지는 오페라의 상영시간은 193분이며 독창적인 오페라 연출로 유명한 올리비에 피 연출자의 황금빛 무대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화려한 개선장면 아리아 ‘정결한 아이다’, ‘이기고 돌아오라’ 등 ‘아이다’만의 화려한 장면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네오페라 베르디 아이다 공연 현장 사진. (용인문화재단)

이번 공연을 제작한 파리국립오페라단은 지난 1669년 루이14세 시절 ‘오페라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창설된 유서 깊은 오페라단으로 정명훈이 음악 감독으로 활동(1989년~1994년)한 바 있어 더욱 친숙한 오페라 전문 단체이다.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전 오후 2시 20분부터 유형종 오페라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할 경우 지정된 좌석에서 청강이 가능하다.

전석 1만원의 저렴한 티켓 가격은 계속되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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