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군수 최수일)에서는 민선 6기 3주년을 맞이해 지난 3년의 성과와 향후 군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최수일 군수는"지난 3년간 대내외적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울릉의 미래를 생각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의 정상화와 대형 국책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통해 개척 이래 135년 동안 못 이룬 군민 숙원사업을 해결,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한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민선 6기 3년의 주요성과로"울릉의 미래를 선도하는 울릉공항 건설,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 울릉일주도로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꿈꿔온 3대 숙원사업을 완벽하게 해결함으로써 울릉발전의 새로운 전기와 백년대계의 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정리했다. .

최수일 울릉군수 (울릉군)

또"울릉공항의 매립석 강도 부적합에 따른 추가 사업비에 대해 기본설계 검토시 육지 반입, 울릉군 자체개발, 활주로 공법변경 등 경제성 검토 중에 있어 오는 11월 기본설계 완료시 중앙부처와 협의 후 2018년 사업착공 예정이며,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은 지난 5일 여객부두 2선석(L=305m)을 포함한 울릉항 기본계획 변경고시에 따라 대형 여객선 접안시설 확보로 관광산업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지난 3년간 4787억원의 국도비 확보와 특히 올해 울릉군 개청이래 처음 예산 1700억원의 시대를 열어 지역 균형 개발로 살기 좋은 경제기반 구축, 세계 최초의 ICT를 융합한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 등으로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고 친환경·고품질 특산품 육성을 통해 농․축․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국민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 전국 최초의 농․어업인 경제지원 등 울릉도형 복지시책 추진,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과 삼국시대 우산국, 고려시대 수토역사, 조선시대개척사, 울릉도 개발 현대사 등 울릉도·독도 고유 역사를 관광자원화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해중전망대, 울릉천국 아트센터 조성과 한국형 10대 생태관광지, 국가지질공원 운영을 통한 감동을 주는 명품 관광지를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최수일 군수는"모든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군정 운영을 위해 주요 정책설명회, 간담회, 공청회 등을 활용해 군민의 화합과 소통의 지방행정을 구현했고 이를 통해 규제개혁은 전국 우수기관, 대한민국 경영대상 창조부분대상, 지역농업 발전 선도인상, 에너지 절감 대상, 전국 고용율 1위에 선정됐고 공약사항과 정보공개 평가는 2년 연속 전국 우수, 경북도내 최우수로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앞으로 시간은 군민숙원인 대형 국책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제정으로 울릉군 발전전략의 기반을 조성해 백년대계 울릉의 시대를 준비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보전해 환 동해권 중심도시로 육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성장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농·수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산업으로 전환을 통해 신 성장동력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제 활성화에 총력 매진하고, 우리 땅 독도의 가치성을 재 정립해 영토 수호정신 함양과 자긍심 고취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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