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삼성전자DS부문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로 마련한 기부금 3억4000여 만원으로 환경개선비와 승합차량을 마련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곳에 전달했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에 따르면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은 기부‧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가 삼성전자와 함께 개최하는 시민 걷기대회로 참가자 신청비(1인당 5000원)만큼 삼성전자가 동일한 금액의 매칭기금을 마련해 복지기금으로 사용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장애인‧노인‧아동복지시설에 보일러‧주방시설 교체, 옥상방수 및 배관공사 지원, 장애인 체력증진실 개보수 등 2억2천여만원이 지원된다. 무지개지역아동센터 등 4곳에는 15인승 스타렉스 승합차량이 각 1대씩 전달된다.

정찬민 시장은“건강도 챙기고 소외계층에게 지원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나눔행사에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만8500여명이 참가해 11억85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복지시설 60곳에 환경개선비와 차량이 지원됐다.

이 행사는 오는 9월23일 처인구 마평동에 있는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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