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아성크린후로텍 김형수 대표이사, ㈜대우선재 신현구 대표이사, 산단공(충청지역본부) 이동찬 본부장, ㈜일신기계 홍인옥 대표이사, ㈜일웅플라텍 전영진 대표이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이하 ‘산단공’)는 28일 충청권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충청권 산업단지 IP-PLUG 기술설명회' 행사를 KTX오송역(아이비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단공 충청지역본부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주관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학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은 기술이전협약 체결식으로, 산-산 기술이전 2건 일신기계(대표 홍인옥) - 대우선재(대표 신현구) ‘산세·피막 처리 시스템’ 기술, 일웅플라텍(대표 전영진) - 아성크린후로텍(주)(대표 김형수) `가압성형기` 기술) 산-학 기술이전 2건(충북대학교(산학협력단장 우수동) - 유비콤(대표 조태원) ‘링크 점유율을 이용한 무선 센서 네트워크` 기술, ㈜또르르(대표 윤길영)와 `단당세라마이드 분석`기술) 총 4건의 기술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김희영박사, 아주대학교의 조위덕 교수, 스마트공장추진단의 최영환 전문위원을 초빙해 신규기술 설명회와 4차산업혁명시대의 제조업분야 발전방향을 주제로 중소기업의 미래먹거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조사한 기술수요서를 바탕으로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서울과기대, 삼성 특허팀, 아주대 등 다수의 기술공급 보유기관이 참여해 기업과 1 대 1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산단공 충청지역본부 이동찬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심화되는 경제위기와 4차산업혁명의 변화 속에 생존하기 위해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업종다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단공 충청지역본부는 `15년부터 기술이전·사업화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그 결과 `15년 2건, `17년 9건, 금년도 상반기에만 8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이루어내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이 사업화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클러스터사업 및 유관기관 사업과 연계해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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