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용인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수원 월드컵경기장 스쿠버 풀에서 2017 수난구조훈련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용인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8~29일 2일간에 걸쳐 수원시 팔달구 소재 월드컵경기장 스쿠버 풀에서 2017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 및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신속한 수난사고 인명구조 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스쿠버 풀에서 진행중인 수난구조훈련에서 용인소방서 구조대원이 물에빠진 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해 구명환을 던지고 있는 모습. (용인소방서)

수난구조훈련은 구조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초수영, 수중장애물 통과, 마네킨 인양 및 운반, 요구조자 접근 및 인명구조 숙달, 입수법 및 수중 인명탐색 등 수난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상황을 가정한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2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스쿠버 풀에서 용인소방서 구조대원이 보조호흡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용인소방서)

신인철 현장대응단장은 “물놀이 안전사고의 원인 중 안전 부주의에 의한 사망사고 비율이 가장 높다”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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