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치매환자 가족들과 이웃들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목을 끌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 치매관리센터는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 미술심리치료’를 운영한다.

헤아림 미술심리치료.

‘헤아림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필요한 보호와 관리방법 교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군산미술심리치료 연구소장 이봉순 강사의 심리치료를 통해 환자를 돌보는 지혜를 배우고 가족들의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감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로그램의 대상은 치매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애쓰는 모든 가족과 이웃들로 프로그램 참여는 시 보건소 치매관리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7월 7일까지 신청기간을 운영해 선착순으로 15~20명을 선발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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