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핵심 사업의 하나인 새만금지구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비위생매립장 정비 사업이 준공됐다.

이곳은 과거 내초동 226-45번지 일대로, 지난 1996년 매립이 종료된 지역이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인근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쓸모없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비위생매립장을 정비하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2013년 10월 착공해 국비 134억원을 포함 총 280억원을 투입, 매립(면적 5만4480㎡)된 폐기물을 굴착 및 선별・분리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달 말 준공하고 현재 준공 목적물을 시공사로부터 인수받아 최종적으로 사업이 완료됐다.

또한 선별된 가연물은 향후 군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인 소각장이 완공되면 전량 소각처리 할 예정이며, 조성되는 부지는 화물차량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화물공영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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