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성기선)은 30일부터 7월1일까지 유·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중심 인성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별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눔으로써 학생 생애단계별 인성교육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독서 연계 영화토론, 포럼식 교육연극, 학교급별 인성교육 사례 발표, 교육과정에 인성교육 담기, 수업으로 인성교육 실천하기 등이다.

독서 연계 영화토론은 연수생들이 연수 전에 책을 읽고 연수에서 영화를 감상한 후 인성을 주제로 토론을 하며 포럼식 교육연극은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과 관련한 갈등 사례를 연극으로 표현해 보고 여기서 찾은 문제점을 집단 토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학교급별 분임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교육과정 속에서 체계적이고 실천한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수업과 생활지도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급별 교사 150여 명이 연수에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뿐만 아니라 학생 생애단계에 알맞은 인성교육의 방향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성기선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원장은 “인성교육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성장하는 교육의 본질을 말하는 것”이라며 “이번 연수에서 학교의 벽을 넘는 다양한 인성교육 사례가 널리 활용되어 모든 학교급에 연계되는 생애 인성교육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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