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 수원시 권선구 서호노인복지관에서 푸드 트럭 끼니, 왓쌈, S.W.A.T이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대상 어르신들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시작된 청년 소상공인 푸드 트럭 사장들이 독거노인과 기초수급 대상자들에게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오후 4시 수원시 권선구 서호노인복지관 앞에서 2017 서울밤도깨비시장에 선정돼 현재 영업 중인 푸드 트럭 끼니(대표 김준원), 왓쌈(대표 송문철, 최창순), S.W.A.T(대표 김영현, 김예찬)이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27일 오후 4시 수원시 권선구 서호노인복지관에서 푸드 트럭 끼니, 왓쌈, S.W.A.T이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대상 어르신들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이번 무료 나눔 행사는 정부의 일자리창출 대안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밤도깨비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푸드 트럭 대표들의 주최로 시민들께서 푸드 트럭에 주시는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고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끼니, 왓쌈, S.W.A.T 푸드 트럭의 대표들은 앞으로도 합법 푸드 트럭의 이미지 개선과 더 나아가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 국내 푸드 트럭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27일 오후 4시 수원시 권선구 서호노인복지관에서 푸드 트럭 끼니, 왓쌈, S.W.A.T이 독거노인 및 기초수급대상 어르신들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행사 후 푸드 트럭 대표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김종식 기자)

현담 스님(남기원) 서호노인복지관장은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소득 독거 노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후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료급식 나눔 행사에 참여한 150여 명의 노인들은 푸드트럭에 대해 신기한 눈길과 젊은이들이 땀을 흘려가며 봉사하는데 감명 받았고 음식이 너무 맛있어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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