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7일 오전 9시 30분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시설간 달서문화네트워크를 구축, 주민에게 문화행사,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달서문화네트워크 실무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문화의 요람인 달서문화재단을 비롯한 달서구문화원, 종합복지관, 구립도서관, 달서구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회관, 출판산업지원센터, 계명아트센터 등이 참여하여 소통과 공유란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달서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열린다.

달서문화네트워크는 7월 1일부터 주민 접근이 용이한 SNS(페이스북)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문화시설의 문화행사, 문화프로그램 정보를 주민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문화프로그램 강사진, 생활예술인 등 인적자원을 공유하며 문화두레의 개념으로 상호 공감․비평 등 피드백을 통한 지역 문화발전을 도모한다.

연 2회 실무협의회 간담회와 전문가 초청강연, 전국단위 지역문화네트워크 포럼 참석 등을 통해 문화네트워크에 대한 이해와 상호 소통 및 공유영역을 확대 후 관련시설간 MOU도 체결할 예정이며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오동욱 박사가 '달서문화네트워크 구축 필요성 및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현대사회 도시수준의 척도가 품격 높은 문화향유에 있으므로 달서문화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정보를 담아냄으로써 주민 문화접근성 제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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