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앞 집회 중 졸도 시위자를 수송했던 119 구급차량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3일 오전 고양시청 앞 정문에서 고양 풍동 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승인을 촉구하던 집회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시위자 A씨가 119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명료하게 회복했다.

이종선 고양소방서 홍보 팀장은 “구급차는 신고를 받고 오전 10시 56분에 현장에 도착했고 환자는 10초간 살을 떨다가 쓰러졌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고 구급차는 현장에서 오전 10시 58분에 명지병원을 향해 출발했으며 오전 11시 1분 병원에 도착했으며 환자는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특별한 증상 없이 의식을 명료하게 회복했고 환자의 병력은 기록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지병원 측은 “현재 해당 환자는 명지병원 환자로 입원 등록이 돼 있지 않으며 치료를 받았는지의 여부는 환자의 개인 정보여서 알려 줄 수 없다”고 확인해 도시개발설립조합 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한 자작 쇼라는 한 고양 풍동 2지구 도시개발 관계자의 제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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