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성인지정책과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젠더&공동체 대표 오미란 박사를 초청해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개념 이해를 돕고 시가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이 성인지적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특강을 진행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정선순 순천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인지·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시책으로 양성이 평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5년간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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