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현 전북지방경찰청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대출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NH농협 진안군지부 한승기 계장(사진 가운데)에게 '용감한 전북人'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장기요) 한승기 계장은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으로부터 대출사기 피해를 예방해 '용감한 전북人' 상을 수상했다.

'용감한 전북人' 상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예비심사 와 본심사 과정을 거쳐 전북지방경찰청 주관 상반기 10명 내외로 선발하는 제도이다.

범인검거·인명구호 등 경찰업무에 자발적으로 참여, 공적을 세워 사회정의 실현에 귀감이 된 도민을 발굴·포상한다.

이번 '제1회 용감한 전북 人'의 상반기 대상자 선발은 총 8명으로 확정됐다.

영예의 수상자 농협 한승기 계장은 지난 달 11일 오후 대출중개업자를 통해 저축은행 3곳에서 대출받은 총 1억300만원을 송금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 A씨에게 송금 사유와 자금출처 등을 집중상담한 결과 대출 사기임을 인지, 신속한 대처로 송금을 막아 피해를 예방했다.

장기요 지부장은"날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사기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평소 꾸준한 교육의 효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댔다"며"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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