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3~24일 무주읍 남대천 특설무대에서 '2017 무주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3일에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가입돼 있는 락밴드 동아리 8개 팀(무주 레인보우, 김제 엔젤스, 군산 파도소리 방파제, 전주 펜타프리모, 정읍 레드 썬, 진안 조아락밴드, 군산 소울뮤직, 무주 클랑)이 참가하는 '전북권 아마추어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24일에는 무주군의 가디록과 셋두리, 공주시 공밴, 서울 치타슬로, 경북 G#, 전주시의 Blue Bird 등 6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아마추어 락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날은 특별 게스트로 가수 김종서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세계태권도대회 열기로 가득 찬 무주군 전역에 락 페스티벌이 흥과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며 “주말저녁 아름다운 무주남대천에서 아무추어 락커들이 전하는 초 여름밤의 음악선물을 만끽해보시라”고 전했다.

한편 '夜好! 별보고 장보고 만나고 반딧불 야시장'도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무주읍 반딧불장터에서 열린다.

'내일을 기다려, 장난감 병정', '문밖에 있는 그대' 등을 부른 가수 박강성이 이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지역출신 가수 이경환, 이정자 씨의 듀엣무대도 마련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