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2일 ‘만경강 생태아카데미’ 참가자 27명과 함께 만경강 봉동천 생태탐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매주 월요일 진행되고 있는 생태탐방교육은 이번 봉동천을 시작으로 현장학습에 돌입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전정일 전북생태교육센터 강사의 안내를 받아 만경강이 품고 있는 다양한 풀과 꽃, 나무, 곤충들을 관찰하며 생태적 지식과 감수성을 높였다.

오는 26일에는 김진돈 전라북도문화재위원과 동상면 대아리에서 고산향교를 거쳐 봉동읍 둔산리의 만경강 인근 고대유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은 만경강 신천습지, 고산천 어류체험, 밤샘 생태로 탐방이 진행된다.

탐방에 참가한 학습자는 “이번 만경강 생태아카데미를 통해 완주의 중심부를 흐르는 만경강의 가치를 더욱 깊이 알게 됐다”며 “각자의 이름을 가진 다양한 수생식물을 대하면서 마음을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만경강 생태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강이 품고 있는 생태환경과 문화, 역사를 통합한 생태교육으로 총 10차의 기본과정으로 현장탐방교육이 5회에 걸쳐 실시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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