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희 장수부군수(사진 가운데)가 장수누리파크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영희 장수부군수가 22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문체부와 국토부 등을 방문해 장수군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한 내년도 국비를 요청했다.

한 부군수는 그간 국회와 부처 등에 지속적인 건의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기재부 예산심의 일정과 더불어 더욱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날 방문과 관련한 주요 사업은 장수누리파크 관광자원화, 천천~장수IC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으로 총 4개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102억원을 건의했다.

한 부군수는 사업의 당위성으로 해당 사업들이 관광활성화와 교통개선뿐 아니라 특히, 일자리 창출과 물류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함을 적극 설명하고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장수누리파크 관광자원화 사업은 현 누리파크의 경관과 체험시설을 보다 강화해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천천~장수간 IC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천천면 일원과 계남면 장수IC를 직통하는 군도를 개설해 장수천천 농공단지와 말산업인프라를 계남·장계면의 거점유통센터 등과 연계해 산업 및 관광 사업의 활성화로 지역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한영희 장수부군수는 “앞으로 기재부 예산심의 일정과 연계해 2018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부처 방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80개 신규사업을 발굴, 56개 사업을 대응사업으로 정해 총 3200억원의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