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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21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최웅부시장과 각 국장이 배석한 가운데 시정질문을 펼쳤다.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정수화, 이상근, 안병국, 이나겸 의원으로 지역발전 현안과 정책 과제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정수화 의원은 기계, 죽장, 기북 사과의 가격 폭락으로 폐원 농가 보상계획과 대체작물 개발 등 농업분야 장기적인 청사진, 초고령화 사회 농촌의 인력수급 방안 등을 질문했다.

이강덕 시장은"현재 사과는 폐원 지원금 대상이 아니며 시장·군수 협의회 시 용역시행을 포함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중앙부처에 건의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지열을 이용한 한라봉, 망고 등 아열대성 작물 재배단지를 조성코자 포스텍, 농업법인과 컨소시엄 구성 후 국비 확보 방안 강구와 자매결연 마을 중심의 자발적 일손돕기 유도, 도시의 유휴 인력 매칭으로 인력부족 해소"를 제시했다.

이상근 의원은 호미곶 대종 제작의 견해와 포항박물관 건립의향, 해도근린공원의 변경 조성의향, 대잠사거리~형산로타리 구간 중앙분리대 설치견해를 묻고 녹도관리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강덕 시장은 호미곶 대종은 시민의 충분한 공감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포항의 정체성 확립차원에서 적극 추진을 답했다.

포항박물관은 최웅 부시장이 환동해문명사박물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에 국립박물관 건립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 해도근린공원은 수목 식재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진영기 도시안전국장은 대잠사거리~형산로타리 구간 중앙분리대 설치는 도로교통 관련 기관과 협의해 실시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안병국 의원은 용도지역의 완화로 발생되는 문제점과 인구절벽시대 도시기본·관리계획에 대한 입장,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정책 모니터링과 집행상황점검 체계구성의 실시방안 의견을 물었다.

또 공공시설 유지관리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견해와 장미도시 추진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 보완에 대한 의향을 질문했다.

이강덕 시장은"2030 도시기본·관리계획을 인구추정과 배분 현실에 맞도록 수립되도록 과감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공공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과 예산 및 인력 확충계획을 밝혔으며, 천만송이 장미도시 기본계획의 용역을 수립해 장미도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나겸 의원은 포항시립미술관의 어린이미술관 오천분관 건립과 오천시장 입간판 조형물, 아케이드 공사진행 시 주민들의 의견 반영을 요청했고, 푸드트럭 활성화 방안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질문했다.

이강덕 시장은"어린이 미술관 건립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답변했고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오천시장 재정비에 상인회와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푸드트럭의 경우도 노점상 실명제, 영업장소 지정 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고 미세먼지 줄이기 시책을 적극 추진하며, 철강공단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에는 홍필남, 박희정, 이순동, 박경열 의원이 시정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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