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1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부천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대한민국 최정상급 비보이팀이 문화특별시 부천에 몰려온다.

경기 부천시는 제2회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이하 BBIC) 월드 파이널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전을 이달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비보이팀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후 3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회식과 본선 배틀로 이어진다.

대회의 위상과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의 전설적인 비보이 김근서(JERRY), 김헌진(BANG ROC), 김헌우(WING)가 심사를 맡았다.

또 비보이 대회 전문 MC인 박재민(MC SNIPA)과 이승진(FLETA)이 사회자로 일본의 LIGHT가 DJ로 비보이 및 관객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참가자들과 관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세계 최고 연합팀 중 하나인 세븐 코만도즈 크루가 오후 1시부터 2시 반까지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 프랑스 세계 스트리트댄스 대회 ‘JUST DEBOUT WORLD FINAL 2014’ POPPIN SIDE에서 우승을 차지한 ‘HOZIN’, 세계적인 퍼포먼스 경연 대회인 ‘BODY ROCK DANCE COMPETITION 2016’ 우승 팀 ‘JUST JERK’, 세계 최초로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 ‘JINJO CREW’ 가 화려한 게스트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제2회 BBIC 한국대표 선발전은 4대4 배틀로 예선 점수제를 통해 선발된 상위 8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 팀은 제2회 BBIC 월드파이널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김헌준 진조크루 대표는 “BBIC를 통해 부천이 젊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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