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포럼 최영수대표 (목포포럼)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포럼이 오거리문화센터에서 목포시 도시재생사업의 진행사항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개최된 이번 목포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4년 4월 28일 목포시 목원동 일대가 전국 13개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하나로 선정된 것으로 금년 말까지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된다.

포럼에 따르면 최근 도시재생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도시정책을 ‘재개발’보다는 ‘재생’중심으로 추진할 것을 공약한 것으로, 연 10조 원씩 임기 동안 50조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것이 공약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향후 도시재생사업은 기존의 방향보다 확대 발전이 예상되고 있어 도심지역 주민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사단법인 목포포럼과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곽유석 목포포럼부대표가 토론회 좌장을 맡을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목포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어디까지 왔나’(강봉룡, 목포대 교수)와 ‘새 정부 도시재생 정책의 방향과 전망’(박성현, 전남도의회)에 대해 발표가 있으며, 토론자로는 신대운 시민단체 대표 및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이번 시민대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최영수 상임대표는 “그동안 추진된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새 정부 도시재생정책과 관련한 목포시 도시재생의 방향에 대한 준비와 전망을 모색해 보고자 시민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목포포럼은 목포지역 현안사항과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단체로 교수, 의사, 변호사, CEO 등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그룹으로 구성된 20년 이상 목포시민과 함께 활동한 목포권 대표적인 시민단체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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