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오른쪽)이 박정훈 SBS 대표이사 사장과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SBS를 주관방송사로 선정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SBS 목동사옥 20층 회의실에서 박정훈 SBS 대표이사 사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두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을 널리 알리고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광명동굴에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개최했는데 17만 명이라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그 후속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초의 바비인형 국제순회 전시에도 양 기관이 협력해 광명동굴에서 새로운 문화의 꽃을 피우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정훈 SBS 사장은 “지난해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이어 바비인형전까지 유치한 양기대 시장과 광명시 공무원들의 창의력과 탁월한 기획력에 놀랐다”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 국제전시도 큰 성공을 거둬 광명동굴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호응했다.

이에 따라 SBS는 주관방송사로서 앞으로 4개월 동안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게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왼쪽 다섯번째)이 박정훈 SBS 대표이사 사장과 업무협약 후 SBS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인형의 세계적 대명사인 바비인형전은 7월 1일부터 4개월 간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의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린다.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은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 바비인형 컬렉션 및 미국 마텔사의 스페셜 에디션 바비인형의 세계 첫 국제순회 전시회로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에 소장된 바비인형 컬렉션 147점을 비롯해 바비인형의 제조사인 마텔사가 소유한 한정판 에디션 바비인형 등 모두 740여 점이 전시된다.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은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라’는 바비의 슬로건과 함께 어린 소녀들이 상상하는 미래지향적 여성의 역할을 제시하는 아이콘으로서 바비의 역할뿐 아니라 인형을 예술작품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키덜트 층 등 다양한 관람객을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전시가 될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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