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인공조림지.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인공 조림지 907ha에 대해 6월부터 건강한 숲을 가꾸기 위해 풀베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인공조림지에 대해 묘목를 감고 올라가는 덩굴류와 조림목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를 제거해 건강하고 우량한 경제림으로 키우기 위한 작업으로, 어린 조림목의 환경적응을 돕는 적극적인 나무가꾸기 작업의 일종이다.

곡성군은 풀베기 사업 중 예초기에 의한 묘목 절단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림목과 잡초의 분간이 어려운 2~3년차 조림목에 대해 조림지 내의 모든 초본류를 제거하는 모두베기를 6월과 8월 총 2회 실시해 사업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조림지 풀베기를 적기에 실시해 조림목의 활착률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사업장별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여름철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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