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가장 훌륭하게 봉사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거두어 들인다”
19일 오후 7시, 라온제나호텔에서 대구천마로타리클럽 19대 회장에 공식 취임한 김동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써 굳건한 자리 매김을 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식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에서 보듯이 평소 지역사회에서 남다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이미 국제민간봉사단체인 대구경원라이온스클럽 회장을 2011~2012년도에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도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은 국제로타리클럽과 민간 최대의 양대 국제봉사단체이다.
두 봉사단체의 회장을 하는 것은 보기드문 일로 배려와 희생, 남을 위해 베푸는 남다른 봉사정신이 없으면 감히 엄두를 못내는 일이다.
국제로타리클럽 강령에 보면 ‘사업과 전문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고 로타리안 각자는 자기 직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직업의 품위를 높인다’고 나와 있다.
김동식 신임 회장은 로타리 강령에 충실한 기업가이다.
1989년 원단개발 생산업체 고려섬유를 창업한 이래 이노윈 블라인드 원단 제작부터 재단 및 조립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제품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기들을 갖춰 원스톱 맞춤제작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블라인드(커튼)를 공급해 업계 선두 주자로 우뚝 올라섰다.
고려섬유의 블라인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중동은 물론 터키, 요르단, 레바논에 이어 남미와 북미주에까지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고려섬유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연구개발전담부서로 인정받았고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09년 대구·경북중소기업인 대구시장 표창장과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굿네이버스와 어린이재단에 매월 후원하고 있으며, 국제라이온스클럽, 로타리클럽 등 현재까지도 각종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어딘가에 그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신념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그의 모습이 로타리강령을 충실히 이행하는 참된 기업인이 아닐까.
한편 이날 김동식 고려섬유 대표의 천마로타리클럽 회장 취임식에 손병갑 국제로타리클럽3700지구 총재를 비롯해 안승철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천자우 영남대AMP총동창 회장, 최길영 대구시의원, 광주비아로타리클럽 김상민 회장, 능화사 주지 스님, 김장덕 고빛사자회 회장 등 천마로타리클럽 회원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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