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명호)는 19일 경북도 도민안전실, 건설도시국, 도청신도시본부, 소방본부 소관 ‘2016회계연도 경상북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를 실시했다.

이날 결산 심사에서 박정현 위원(고령)은 도민안전실이 신설후 면밀한 검토없이 예산을 수립해 불용액 과다발생 여부를 지적하고, 집행잔액 발생 시 즉시 감액 조정해 가용재원으로 활용을 주문했다.

박문하 위원(포항)은 매년 반복적으로 공사관련 사업의 이월이 발생하고 있는데 사전에 세밀한 검토로 연차별 예산이 과다계상 되지 않도록 신중한 재정계획을 주문했다

오세혁 위원(경산)은 경북형한옥지원센터 차량운영에 따른 유류대를 예산수립 시 편성하지 않아 타 과목에서 변경 처리한 것은 예산운용이 적절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한혜련 위원(영천)은 건설도시국의 보상협의 지연, 행정절차 미이행에 따른 이월은 지양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가능한 회계연도 내 사업을 추진함으로 교통 불편 해소와 재해복구에 최선을 주문했다.

남천희 위원(영양)은 도청신도시본부 소관 행사운영비 집행잔액이 56%나 발생한 것에 대해 따져 물으면서, 예산수립 시 좀 더 면밀한 계획으로 불용액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홍진규 위원(군위)은 일부 소방서에서 인력운영비의 집행잔액이 과다 발생한 것은 예산의 정확한 책정 및 정리추경 시 감액처리 등 예산운용을 소흘히 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김종영 위원(포항)은 납품지연 사유 등으로 소방장비 구입의 이월예산이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장비확보는 업체선정을 신중을 기해 빨리 구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명호 위원장(안동)은 “도민의 행복과 안전한 경북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 고맙다”며 “예산계획도 중요하지만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집행,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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