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병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관호)는 지난 13일, 호흡기센터 강당에서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이라향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으로 현재 전국 5개 대학병원(강원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에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국 5개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 경북대학교병원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관절센터에서 참석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이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초기대응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였고, 이라향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의 사업 추진경과 발표와 함께 각 권역 센터들의 사업 소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각 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또한 백윤자 대구광역시청 보건복지국 보건건강과장, 강태경 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장, 김건엽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 황준현 대구가톨릭대병원 권역 류마티스·관절센터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하여,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와 2016년 추가 지정된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원활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관호 센터장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건립 최초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개 권역별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와의 사업 공유와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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