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장난감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지난 2월 경기 광명도서관 2층 장난감도서관이 개관되면서 광명동 지역 성인 뿐만 아니라 유아들의 세계가 마련됐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광명장남감도서관은 광명시의 양대산맥인 구름산과 도덕산 중 도덕산 아래 건립돼 그 동안 첨단 도서관 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했다.

광명 장난감도서관의 마스코트. (박승봉 기자)

이후 광명시 장난감 도서관이 광명도서관 2층에 개관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엄마부대의 쉼터와 놀이터로 감성과 지성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 입소문이 타기 시작했다.

광명 장난감도서관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인근 도시의 아이와 엄마들이 찾아 올 정도로 그 파급 효과는 컸다.

장난감도서관은 개관한지 4개월 동안 무려 1000여 점의 장난감이 들어오고 2500여 권의 유아 책이 도서관을 채우면서 아이들과 엄마의 유대감을 돈독하게 만들어 주는 명소로 발돋움했다.

광명 장난감도서관 내부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장난감 도서관의 회원이 되면 회원 1인당 장난감 1점과 도서 2권을 대여할 수 있어 도서관에서 미쳐 읽지 못한 책과 장난감을 집으로 가져가 놀이를 계속 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평일에는 20~30명 정도의 회원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주말에는 50~60명의 회원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또 월평균 장난감 대출은 2000여 개에 달하며 회원들에게 주는 만족감 또한 최상이다”고 강조했다.

무더운 여름 집에서 더위와 싸우지 말고 광명 장난감도서관을 찾아 마법책에 나올법한 공간에서 아이들과 휴식하며 재밌는 장난감과 책을 읽어주고 즐거운 가족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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