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수원시의회 명규환 의원, 이철승 의원이 발언하는 모습.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백종헌)는 14일 수원시 생명산업과와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열어 업무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명규환 의원은 “9900㎡에서 1만6500㎡ 정도 부지에 비닐하우스 10~20동 정도로 구성된 유기농 농장을 만들고 각 하우스에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학교 급식 1차 식품으로 제공하면 친환경 먹거리 보급,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어 “서수원권에 빈 건물을 활용, 식품 가공·제조·판매로 이어지는 시설을 만들어도 효과적일 것”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철승 의원은 “벼농사, 화훼, 과수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업용 드론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가격이 비싸 농촌진흥청에서 정부 지원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획경제위는 금일 시 본청 시민소통기획관, 공보관, 감사관, 청년정책관에 대한 업무 점검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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