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군수 최용득)은 2017~2018년 2년동안 추진계획인 Level-up 장수사과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과재배 농가에 대한 병해충 예찰관리 지원사업에 나섰다.
이에 장수군은 사과재배 농가 80농가를 선정, 사과병해충방제 및 여름철 생육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14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찰시 많이 발견되고 있는 점무늬낙엽병과 응애 등 병해충의 방제방법과 사과나무의 시기별 생육상황을 잘 이해하고 관리함으로써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수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은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 예찰센터의 인증을 받은 장수관내 전문예찰요원들이 월 2회 80농가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병해충에 대해 예찰하고 예찰결과를 SNS를 통해 장수군 사과재배 전 농가와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군은 현재 시기별, 지대별로 장수군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사전에 시기별 주요 병해충을 예방 관리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수군 관계자는"병해충 예찰 뿐 아니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한 사과 생산을 위해 저농약, 안전방제력 개발 보급 사업을 병행해 나가고 있어 장수 사과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사과재배면적은 현재 1057ha로 매년 20ha이상 확대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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