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내년도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17년 신규 공모사업 5개 분야 6건을 신청해 총사업비 248억원을 확보,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국 최다의 농촌개발사업으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 공모사업을 위해 원문희 추진위원장, 최경진 상전면장, 지역 리더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다짐을 외치고 있다.

군은 내년도 신규 공모사업으로 동향면(60억원)과 상전면(60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신청을 위해 지역 리더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예비계획 착수와 주민역량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마을단위 종합개발 사업으로 동향면 상노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10억원)을 선정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의 새로운 시범사업인‘맑은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을 섬진강과 금강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돼 있는 백운면 두원마을(10억원)과 진안읍 하가막마을(10억원)을 선정, 신규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맑은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이 지자체 자율의 기본 유형으로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민간투자를 확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수(水) 공간을 활용한 일터·삶터·쉼터로서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진안군의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타당성, 연계성, 차별성을 치밀하게 검토해 중앙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통합지구 120억원)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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