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기념 전국 민 ‧ 관 ‧ 군 한마음 태권도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태권도부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기념 전국 민 ‧ 관 ‧ 군 한마음 태권도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남·녀부, 대학을 포함한 일반부, 군인부 등 총 100개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구과학대 태권도부는 금5개, 동2개로 남자일반부 4년 연송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김동근(경찰경호행정과 2학년) 선수는 우수한 기량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대회 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학생들을 지도한 배두열 교수(경찰경호행정과)는 “민 ‧ 관 ‧ 군이 함께 하는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기념 전국 민 ‧ 관 ‧ 군 한마음 태권도 대회’는 6.25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지구전투에서 한국군이 전승을 거둔 것을 기념해 지난 2010년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대구협회와 제2작전사령부가 민‧ 관‧ 군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대회 및 화합행사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남녀노소 태권도 선수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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