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전 세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드론산업에 대한 고흥군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고흥군청,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고흥소방서 등 임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와 전남TP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에서 드론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호남권 최초로 드론촬영 지도조종자와 전문가 민간자격을 발급할 수 있는 관내 기업 마린로보틱스와 협력해 대표적인 촬영용 드론인 DJI의 팬텀4를 직접 날리고 영상촬영을 통한 모니터링 방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드론 기본 원리에 관한 이론교육과 시동, 전진, 후진, 회전, 착륙과 같은 기본 동작에 이어 제자리 360도 회전, 장애물 파악하기, 드론촬영 등 기능 실습 위주로 이뤄져 수강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최남규 고흥군 우주항공사업소장은 “지적조사, 국공유지 관리, 홍보영상 촬영, 산림예찰 등 공공업무 추진에 드론의 활용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이번 교육이 드론을 활용한 직원들의 업무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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