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과 더불어민주당, 완주지역위원회가 13일 정책협의회를 갖고 완주군의 대통령 공약사업 방안과 국비 확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송지용 도의원을 비롯해 전북도당 및 완주지역위원회 관계자, 군의원, 군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완주군 대통령 공약사업 구체화 방안과 국가예산 3000억 시대 개막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논의된 구체적 사업은 690억 규모의 국립 지방의정연수원 설립이다. 지방의정연수원 설립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대통령 공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공공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이서면에 위치한 지방행정연수원과 연계한 대규모 연수클러스터 조성에도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밖에도 △국립 사회적경제전문교육원 설립(550억) △만경강 수난구조 훈련센터 조성(460억) △대한민국 호국 체험센터 조성(480억) △전북 농식품 통합관리지원 센터 설립(40억) 등 새정부 정책방향과 같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박성일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수로써 전북도당 및 안호영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해 새 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 민생현안 해결에 완주가 앞장서겠다”며 “집권여당으로써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에 대한 많은 관심과 강력한 지원을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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