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제60회 전국여름철배드민턴리그전에서 화순군선수단이 선전하면서 화순군이 배드민턴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강진·장흥·영암에서 공동 개최된 ‘제6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초등부 남자단식에서 금·은메달을, 남자복식에서 은메달, 일반부(실업팀)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특히 초등부 남자단식에서 화순제일초등학교 박성주, 김명인 선수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각각 금·은메달을, 남자복식(박성주, 김명인)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화순군청 실업팀(유해원)과 화순출신 국군체육부대(김덕영) 선수가 한조가 돼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고 한가희, 방지선 선수가 출전한 여자복식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본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강진·장흥·영암군체육회가 후원하고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열렸다.

화순에서는 화순제일초등학교(감독 최홍섭, 코치 김경훈, 선수 8명), 만연초등학교, 화순중, 화순제일중, 화순고등학교와 화순군청배드민턴부(감독 정명희, 코치 김영주, 선수7명)가 출전해 선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화순군이 배드민턴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한데는 행정기관의 든든한 지원과 열심히 뛰어준 선수와 감독과 코치 등 삼위일체가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각종 선수권 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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