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13일 도내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CEO의 리더십’,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新 농토피아 완주’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두 번으로 나눠 진행된 강좌에서 박 군수는 첫째 시간에 행정달인 박성일 군수의 경험으로 이야기하는 ‘CEO의 리더십’ 강의를, 둘째시간에는 완주군 정책의 성공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새만금특별법, 세계소리축제, 동학농민혁명 등의 행정경험과 사례를 들면서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사업인가?’, ‘미래 지향적인 정책인가?’를 강조하며, 지난 33년의 공직경험을 전달했다.

또 리더의 자세는 문제의식을 갖고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사업, 제도개선의 결정력으로 무장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열 번 찍어 안 넘어 갈 나무 없다’는 마음으로 문제해결과 갈등조정 능력을 겸비한 실천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했다.

둘째시간에서는 완주군의 로컬푸드가 2500여 농가의 월급을 책임지는 효자사업으로 고령화된 농촌의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성공모델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더해 교통복지 정책, 일자리 정책, 자원봉사 등 전국 최고의 상을 수상한 사례들을 설명하면서 어르신 복지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각적 노력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박 군수는 “돈을 버는 일 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높아져야 비로소 행복도시를 만드는 기준이 된다”며 “이청득심(以聽得心)이란 말처럼,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하며 듣는 자세로 행정을 추진하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는 게 최고의 가치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군수는 5월 30일 지방행정연수원 고위간부 정책과정 명품특강 ‘행정달인의 리더십과 성공이야기’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CEO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펼쳤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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